해남군,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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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박차’
  • 최은채 기자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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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박차’
총 147억 투입…2021년 4월 준공 목표

해남군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산 시등, 송지 방처, 계곡 가학 3곳을 대상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황산 한자마을 하수처리시설은 연내 준공할 계획이고, 현산 시등과 송지 방처는 내년 12월, 계곡 가학은 2021년 4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47억원(국비 100억원·도비 5억원·군비 42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3곳과 관로 10.5㎞를 설치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오·우수 분류화로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도로 연결해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모아 정화, 하수를 법정수질 이하로 방류해 가학천 및 서해연안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를 개선하고, 매년 정화조의 분뇨 수거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12개 마을, 613세대 1천148명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사업 확충 및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해안 자연 보전과 군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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