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크루즈 관광 활성화 종합적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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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크루즈 관광 활성화 종합적 연구를"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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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형’·남해안 섬 ‘연안 크루즈’…맞춤형 관광객 유치
김지사 실국장 정책회의 [사진=전남도]
김지사 실국장 정책회의 [사진=전남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섬, 해안선 등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크루즈관광을 ‘대형 크루즈’와 ‘연안 크루즈’로 나눠 맞춤 관광객 유치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정철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세계적으로 미래 10대 관광트렌드 가운데 해양레저관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정부가 지난 5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밸트’ 구축에 힘을 얻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정책자문위원회를 비롯한 도 안팎에서 해양 관광을 선도하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많은 정책제안이 나오고 있다”며 “대형 크루즈 접안시설을 갖춘 여수항의 기능을 보다 보강해 대형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대형 크루즈뿐만 아니라 소규모 연안형 크루즈 여행이 대중화 추세에 있는 만큼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 항-포구에는 연안 크루즈 접안시설을 갖춰나가자”며 “특히 흑산도, 거문도, 청산도 등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섬과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고 있는 섬 가운데 가능한 섬을 중심으로 연안 크루즈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종합적인 연구를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한전공대를 비롯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초소형 전기차산업 및 서비스육성 실증사업 등 대규모 국가 공모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경남과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을 비롯한 다른 공모사업도 철저하게 대비해 더 많은 사업을 유치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야생멧돼지 농장 접근 차단시설을 정부 예산 배정 전에 도비로 먼저 지원해 조기에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는 등 모든 방역 업무를 서둘러 추진하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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