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깡다리 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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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깡다리 축제' 전면 취소
  • 최은채 기자
  • 승인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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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깡다리 축제' 전면 취소

기상악화로 안전사고 등 우려

신안군은 국내 최대 12km 백사장으로 유명한 임자도에서 6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2일간 개최하려던 '섬 깡다리 축제'를 기상악화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당일 비와 함께 2~4m 높은 파도가 일면서 도서인 임자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장소를 지도 신안젓갈타운으로 변경 개최할 예정 이였으나 안전사고 등 축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취소하게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6일부터 비와 강한 바람이 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깡다리 조업을 할 수 없어 깡다리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원활한 축제 진행도 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며 "불가피하게 이번 축제는 전면 취소하고 내년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깡다리 맛의 진수를 보여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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