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전공대 설립지원단 '국'으로 격상...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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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전공대 설립지원단 '국'으로 격상...조직개편
  • 박종대
  • 승인 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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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한전공대 설립지원단 '국'으로 격상...조직개편

전남도가 한전공대 설립지원단을 '과' 단위에서 '국' 단위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또한 환경감시 기능을 전담할 '과' 단위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31일 전남도가 입법 예고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등에 따르면 일자리정책본부 산하 과 단위 한전공대 설립지원단을 국 단위로 격상한다.

단장 직급을 기존 4급 서기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격상하고 단장 아래 4급 지원담당관을 두며, 기획총괄팀·기반조성팀·대외협력팀 등 3팀 10명 체제로 운영하도록 했다.

그동안 한전에 파견했던 협력관(3급)은 지원단의 직급 상향으로 보내지 않기로 했다.

전남도는 조직개편으로 한전공대 설립을 위한 법률 제·개정, 정부 재정지원, 설립 인허가 등 법적·행정절차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전남도는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환경지도와 단속에 대응해 동부지역본부에 '환경안전과'를 신설한다.

3개 팀으로 구성하고 물환경과의 환경관리팀을 옮겨오고 환경감시팀과 환경수사팀을 신설한다.

조직개편안은 다음 달 4일 열리는 전남도의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한전공대 설립지원단 구성을 놓고 지난 임시회에서 논쟁을 벌였던 도의회가 이번 추가 조직개편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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