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 4대 종단 대표 민관 실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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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 4대 종단 대표 민관 실천협약 체결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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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나눔기부·인구늘리기 힘 모은다”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주력”
“관내 기관·단체·기업과 릴레이협약 통해 지역 문제 해결 울력할 것”
유기상 고창군수(가운데)와 4대종단 대표의 민·관 실천협약식 [사진=고창군청]

[투데이광주=김태현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 4대 종단과 생명존중 및 인구늘리기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손잡고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유기상 고창군수와 관내 4대 종단 대표들이 고창군 천주교만남의 집에 모여 ‘생명존중, 나눔과 기부, 인구늘리기’ 민·관 실천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운사 대선스님, 대산 덕천교회 최기원 목사, 고창성당 김대영 신부, 원불교 고창교당 정법일 교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생명존중 사상 교육 및 각종 시책 지원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촘촘한 복지 실현 △출산 인식전환 교육과 정책 홍보 및 인구증대 시책 발굴 △기관‧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에 협조 지원하기로 했다.

4대 종단은 △자살 예방, 비폭력 운동 캠페인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 고창’운동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행복한 출산·양육’ 종교 내부 분위기 조성 △종교인들의 고창군 거주 미전입자 주소갖기 운동 등에 힘쓸 예정이다.

고창군 관내 4대 종교인은 2만여 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파급력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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