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1회 유네스코 MAB 국내청년포럼 유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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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1회 유네스코 MAB 국내청년포럼 유치 쾌거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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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년들 고창서 생물권보전 가치 공유한다
7월9일~12일(3박4일)간 청년 100여명 참가
고창군생물권보전지역 운곡습지[사진=고창군]

[투데이광주=김태현 기자] 전국의 청년들이 오는 7월 고창으로 모여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생물권 보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MAB(Man and the Biosphere Progrmame)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내청년포럼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MAB 한국위원회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청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국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MAB 청년포럼을 열기로 했다.

오는 7월 9~12일(3박4일간)의 일정으로 고창군 일원에서 진행될 포럼은 국내 생태환경·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 있는 청년(만 18~35세 미만)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역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 곳곳을 둘러보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민의 노력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오는 12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MAB한국위원회가 고창군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세부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네스코는 2017년 이탈리아 베니스 포 델타 생물권보전지역에서 국외청년포럼을 열고,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 방안을 고민해 왔다.

고창군 생물권보전팀 정국진 팀장은 “많은 청년들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생물권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1회 유네스코MAB 국내청년포럼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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