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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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 개최
  • 이계주 기자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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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토판염에 대한 국제 Slow Food협회에서 맛의방주(소멸위기 식품보존) 인증서 전달식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투데이광주=이계주 기자]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대회가 21일 신안비치호텔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8회를 맞은 신안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큰잔치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등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박형기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안천일염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천일염 생산자들의 ‘의식 개혁’과 ‘단합된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안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청정 갯벌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 소금으로, 연간 22만여톤이 생산되어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0.2%(47만톤)에 불과하는 귀중한 자원이며 희소성이 높아 보존해야 할 중요한 어업유산으로서, 2016년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일염 생산자들의 어려운 현실과 수고로움을 격려하면서,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과 대단위 소비처 발굴, 온라인 판매 확대 등 유통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일염을 활용한 체험, 치유 등 천일염 산업의 고차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여 희망이 샘솟는 신안건설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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