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문어업인 육성 양식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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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문어업인 육성 양식학교 개설
  • 이계주 기자
  • 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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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어업 소득창출 지원 ‘총력’-

[투데이광주=이계주 기자] 전남 신안군이 청년이 돌아오는 수산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 왕새우, 개체굴 주요 3품목의 양식학교를 개설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고소득 전략품목인 김‧왕새우‧개체굴 양식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 어업인 인력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수산양식학교를 개설하고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학과별 각 50명씩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 받은 자 중 최근 귀어‧귀촌을 했거나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또한 관내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 소득수단이 없어 양식어업을 원하는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수산양식학교 강사로 초빙된 국내 양식전문가의 주 1회 양식이론 교육과「양식지도관」으로 선정된 관내 해당분야 선도 양식어업인과의 근로 계약을 통한 현장근로, 국내 양식 선진지 견학 등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교육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수산양식학교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근로계약에 따른 일정금액의 인건비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육수료 후에는 해양수산사업을 우선 지원받아 양식장 창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귀어·귀촌자나 귀어 희망자가 최근 늘고 있으나 양식기술교육을 주관하는 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이번에 개설하는 수산양식학교가 어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신규 수산일자리 창출과 소득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어업신안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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