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까치마을 맛집거리 간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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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까치마을 맛집거리 간판 정비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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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4,500만원 투입해 800m 구간 건물‧업소 간판 정비
마을의 명칭 유래 소재가 된 까치를 캐릭터 디자인으로 발굴해 간판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투데이광주=김종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지역 대표 맛집거리 중 한곳인 백운동 까치마을 일대에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까치마을 핵심 상권 주변에 난립한 불법 간판 등을 정비하고, 이 일대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까치마을 맛집거리 간판 개선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까치마을 맛집거리 간판 개선작업은 이날부터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간판 정비가 이뤄지는 구간은 까치마을 맛집거리 입구인 신용 카센터에서부터 온누리 화인약국까지 약 800m 가량이다.

남구는 간판 개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주와 건물주, 주민들을 포함해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공개모집을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3억4,5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 조만간 까치마을 맛집거리에서 건물 77개동과 가게 156곳을 대상으로 간판 개선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간판 디자인은 업종별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 경관과도 어울리게 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간판마다 KS인증을 받은 LED 조명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곳 마을의 명칭 유래 소재가 된 까치를 캐릭터 디자인으로 발굴해 간판 제작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간판이 사라지고, 까치마을 특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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