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구례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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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구례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뜬다
  • 김용범 기자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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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등 110팀 28000여명 예상
-지난해보다 약1만 4000여명 늘어날듯
지난달 26일부터 광주대학교 축구부 방문을 시작으로 2019년 동계 전지훈련과 팀별 스토브리그 대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광주=김용범 기자] 관광 구례지역이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달 26일부터 광주대학교 축구부 방문을 시작으로 2019년 동계 전지훈련과 팀별 스토브리그 대회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전지훈련을 위해 예정된 팀은 축구, 태권도, 씨름, 야구 등 총 110팀에 연인원 2만8천여 명의 전국 동계 훈련팀이 구례을 찾아 자연힐링의 기운을 받으며 기량을 닦는 등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동계훈련 대비 약 1만 4천여 명 이상 증가한 인원이 구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온화한 기후와 관광 구례의 넉넉한 숙박시설, 풍부한 먹을거리를 바탕으로 종합공설운동장, 공설씨름장,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실내체육관을 비롯한 8개 읍면의 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이 추위에 불편함이 없도록 난로 등 편의 물품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무료대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로 약 22억여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며 이는 관광 비수기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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