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팀장들 ‘내가 군수라면 나는 이렇게 일하겠다’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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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팀장들 ‘내가 군수라면 나는 이렇게 일하겠다’ 연찬회
  • 투데이광주
  • 승인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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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난달 26, 28일 팀장(6급)급 전원 참석해 연찬회 열어
-유기상 군수 “생활 속 기분 좋은 변화 모이면 혁신될 수 있어”
한반도 첫 수도 위한 팀장 연잔회

[투데이광주=김태현 기자] 고창군이 지난달 26, 28일 이틀간에 걸쳐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팀별 업무에 대한 ‘2019년 업무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도 팀장이 직접 작성·발표해 업무활용도를 높였다.

앞서 민선 7기 유기상 군수는 간부현안회의를 전 직원이 볼 수 있게 생중계 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찬회도 전 팀장과 실과소장이 부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업무추진과정에서의 부서이기주의를 버리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발표 보고서를 1쪽 이내로 작성하는 규칙만 정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도록 했다. 또 팀업무 뿐 아니라 군정 전반에 관한 개선사항이 발표됐다. 동계휴가 실시(여름에 집중된 휴가 선택권을 넓혀 겨울에도 자율적으로 휴가를 가도록 조정), 민원업무 개선방안, 결재시간 줄이기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이를 실무부서에서 적극 검토하고 즉시 시행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행하도록 했다.

유기상 군수는 동계휴가를 즉시 시행하고, 직원 연가시행 일수는 부서장 평가 반영을 약속하는 등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일 버리기 운동 확산은 물론, 업무를 서로 공유하고 이해하면 군민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생활 속에서 기분 좋은 작은 변화가 모이면 혁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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