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북고, 중국 교육부 지정 ‘공자학당’ 확정
상태바
고창북고, 중국 교육부 지정 ‘공자학당’ 확정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8.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대 공자학원 고창분원, 중국어 교육과 한중 문화교류 지원
전북 고창북고가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국 언어·문화를 보급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게 될 ‘공자학당’으로 최종 확정됐다.
[투데이광주=김태현 기자]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이정림) 전북고창분원 전북 고창북고(교장 전삼식)가 13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국 언어·문화를 보급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게 될 ‘공자학당’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학에 설치되는 공자아카데미와 달리 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자학당을 고창북고가 유치하게 됨에 따라 중국어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호남권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전북고창북고는 2016년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와 MOU체결, 2017년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전북고창분원 개원, 2017년부터 신(新)HSK 2~6급(중국어 공인 급수시험) 고사장 운영 및 전국 단위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주최 하는 등 수년간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19학년도부터 2022년까지 전북교육청으로부터 중국어 진로중점학교로 유일하게 지정받아 특목고 수준의 중국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창북고 전삼식 교장은 “현재 고창북고에는 중국어 전용 멀티강의실을 활용한 스마트 수업, 중국 교육부 파견 원어민 교사의 일대일 회화 지도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중국어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공자학당 유치를 통해 앞으로 본교가 책임감을 가지고 전북, 호남권역의 중국어 교육과 한중 문화교류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 고창북고 공자학당은 호남대공자아카데미에 소속되며 중국 교육부 산하의 교육기구인 중국 국가한판(國家漢辦) 공자학원총부에서 공자학당 운영비를 일부 지원받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