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촌유학 겨울 캠프! 섬진강 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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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촌유학 겨울 캠프! 섬진강 물 따라
  • 김종훈 기자
  • 승인 2018.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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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일대에서 ‘곡성 농촌유학 겨울캠프, 섬진강 물 따라’를 운영한다

[투데이광주=김종훈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19년 1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4일간 섬진강 일대에서 ‘곡성 농촌유학 겨울캠프, 섬진강 물 따라’를 운영한다.

작년 성황리에 진행된 여름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겨울캠프는 아동․청소년을 자녀로 두고 있는 도시 거주 가족이 참여대상이다. 모집인원은 최대 80명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곡성꿈놀자’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선착순이 아닌 참여 동기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이는 작년 여름캠프 시 신청인원이 모집인원의 3배가 넘어 참여자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곡성군 농촌유학 캠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 문화 가치를 경험하며 생태학적 관점의 폭넓은 사고와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도시형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드러내며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겨울캠프도 섬진강도깨비마을 숲 체험, 곡성천문대 별자리 관찰 등 곡성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단순 참여가 아닌 참여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척할 수 있어 아이나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능력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질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상담 전문가가 프로그램 운영인력으로 참여하며,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농촌유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도 제공된다.

더불어 곡성군은 농촌유학을 통한 도농상생과 농촌 공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으로 선정된 곡성참살이농촌유학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도시 아이들이 곡성에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농촌유학과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교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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