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국사 속의 나주’ 발간…천 년 역사 한눈에
상태바
나주시, ‘한국사 속의 나주’ 발간…천 년 역사 한눈에
  • 김용범기자]
  • 승인 2018.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마한시대부터 근․현대 나주까지 천 년 역사 정리
시는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사업 ‘나주 역사 기획보도’의 모음집인 ‘한국사 속의 나주’를 발간했다

[투데이광주=김용범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羅州)의 지난 천 년 역사를 다룬 기념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사업 ‘나주 역사 기획보도’의 모음집인 ‘한국사 속의 나주’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자는 광주교대, 서강대, 전남·전북대 등 11명의 문학박사(교수)가 집필진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언론사에 연재된 기획보도기사를 재정리해 편찬됐다.

1부 ‘고대-옹관의 시대’를 시작으로 2부 ‘고려-어향 나주’, 3부 ‘조선-정치1번지’, 4부 ‘근대-최초의 민족운동’, 5부 ‘현대-다시 서는 나주’까지 총 5부로 구성했다.

총 312페이지 분량으로 고대 마한시대에서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등 현대 나주 사회의 모습까지 지난 천 년의 역사 속 인물·사건·유물·유적 등을 시대별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는 “제작 과정을 통해 장시, 임란의병, 항일 운동 등 나주 땅에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발생한 사건이 한두 가지가 아님을 발견했다”면서, “이러한 역사적 기록들은 나주인의 자긍심 함양은 물론, 나주를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이끌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는 한국사 격동의 시대에 흐름을 좌지우지했던 역사적인 힘을 갖고 있는 전라도의 대표 도시”라면서,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의 시대정신 구현과 역사적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해 발간한 ‘한국사 속의 나주’ 책자는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청 각 부서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교, 작은 도서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