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 ‘희망 바리스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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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 ‘희망 바리스타로 변신’
  • 곽이식 기자
  • 승인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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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청소년 직업능력 훈련 나눔... 감동 선사
장애 청소년 직업능력 훈련 나눔... 감동 선사
[투데이광주]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장애청소년들이 바리스타 교육 후 지난 6일 모교인 보성다향고등학교에서 직접 나눔 활동에 나서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복지관 학생들은 모교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핸드드립으로 아메리카노와 아포카토 등의 다양한 커피 종류를 능숙하게 만들어내며 향기로운 휴식 시간을 만들었다.

나눔에 동참했던 특수교사 김00씨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눔 활동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노력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기특하다.”고 말했다.

나눔 활동에 동참한 장애청소년들은 보성군장애인복지관에 있는 꿈愛카페에서 6개월 동안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 바리스타 교육은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이 전남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장애인 직업능력 향상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됐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윤동호 관장은 “희망바리스타 교육을 통하여 1급에 3명, 2급에 4명이 모두 합격했다.”며 “이 학생들이 지역에서 취업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고, 모교에서 선생님, 학우들과 함께 봉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더없이 기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은 ‘바리스타’ 직업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장애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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