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전국·국제단체 대표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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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전국·국제단체 대표로 맹활약
  • 박주하
  • 승인 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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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장협의회장·민주당지방자치단체장協·UEAMA 의장 활동-광주 도시공동체 이미지 홍보·위상 제고 역할 톡톡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전국은 물론 세계 국제단체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강 시장은 최근 제4대 광역시장협의회장에 선출됐으며,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협의회 초대의장, UEAMA(도시환경연합) 공동의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강 시장은 지난 19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5회 광역시장협의회에서 제4대 광역시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그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국비 부담 비율 확대와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금 재원 조성을 위해 도시정비법 개정을 우선 추진하고, 1970년대 농어촌정비특별법과 같이 도시재생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날 회의에서 광역시장들은 광주시가 제출한 ‘사회복지분야 분권교부세 사업 국가 환원’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분 국비보전’ 등 8건의 정책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하고 건의 과제 내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강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주통합당 지방자치단체장협의회 초대 의장에 선출됐다.협의회에는 민주당 소속인 광역 9명, 기초 95명 등 모두 104명의 단체장이 참여했으며, 지방정부에서부터 민생경제, 복지확대,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키로 했다.협의회는 이어 지난해 7월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방재정 확대방안과 보육 복지정책의 전면개선 개선과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지방자치는 2할(재정), 3할(사무)자치인 만큼 5할자치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방분권·균형발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시장은 또 지난 2011년 10월 광주에서 열린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에서 회원 도시들이 설립하는 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연합(UEAMA) 초대 의장에 추대됐다.강 시장은 이듬해인 2012년 6월 UEAMA 공동의장 자격으로 브라질서 열린 환경회의 ‘리우+20’에 참석, 특별세션 발표자로 나섰다.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선진국, 개도국 도시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평가 국제기분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뒤 “이를 위해 광주는 UNEP(유엔환경계획)과 함께 도시환경지표를 개발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이를 통해 광주가 글로벌 환경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강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 공동 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세계지방정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127개국 1,000여 개의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강 시장은 임기동안 회원도시의 의견을 대변하며 회의를 주재하고, 당면한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제적 이슈인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을 위한 도시간 공동 협력 등의 현안을 다뤘다.광주시 대변인실 김만선 사무관은 24일 “강 시장이 광주시는 물론 국내와 국제기구의 대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광주 도시공동체의 홍보는 물론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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