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본인은 수산물을 위주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남다르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매일 수백 건의 택배를 보내는 과정에 조금은 귀찮고 번거롭지만 전국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강진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게 군민이 더불어 함께 사는 것이라 생각했다.
우연한 기회에 군 담당자를 만나 본인의 뜻을 전달한바, 흔쾌히 감사하다며 바쁜 일과 중에도 농민과 공무원들이 할 일을 대신 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바로 홍보전단지를 제작하여 보내옴으로써 강진쌀 홍보전단지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됐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서울 · 부산 · 광주 등 전국으로 배달되는 마량의 우수 수산물에 강진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군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이어져 활성화 되면서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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