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사전대비 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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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사전대비 태세 돌입
  • 이진영 기자
  • 승인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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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위험지역 전수조사 등
고창군
[투데이광주] 고창군이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군민의 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해 예방활동에 총력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에 내실 있게 대비하기 위해 고립예상지역과 해안가 위험지역을 전수조사하고 관리책임자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비닐하우스 시설과 수산 증·양식시설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관련 분야별로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제설대책 추진상황실을 운영해 372.9km 노선에 대한 제설 담당책임제를 시행하고 제설 자재·장비 점검과 폭설시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전진 배치한다.

특히,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읍면 주요도로에 대해서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유사 시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제설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겨울철 자연재난의 선제적 상황관리를 위해 대설예보 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초기 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사전에 제설장비와 인력 현장배치 등 피해예방을 위한 분야별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아울러 한파 발효기간 동안 상수도 동파 등 주민생활불편에 대비해 한파대책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폭설과 관련된 정보는 마을방송, 재난문자,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주도하여 폭설대비 군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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