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시장 “민주평화광장, 각계 의견수렴 세계인 찾는 명소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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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민주평화광장, 각계 의견수렴 세계인 찾는 명소로 조성”
  • 박주하
  • 승인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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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일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제8차 회의 개최-옛 전남도청앞 ‘민주평화광장 조성방안’·시정발전 방안 논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일 오전10시30분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여성계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한 ‘제8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를 열고 2013년 시정방향 보고 후 ‘민주평화광장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제8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평화광장을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시의회와 전문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세계인이 즐겨찾는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운태 시장,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과 신임 위원으로 위촉된 오재일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선재 KBS광주방송 총국장, 주경미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23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광주 방문, 2015국제디자인연맹 총회(IDA) 광주 유치 확정에 따른 벅찬 기쁨을 위원들과 함께 나누고,“지난 연말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과 각종 수상 등 잇따른 광주시의 경사는 시민과 원탁위원 모두가 함께 이룬 것이며, 광주가 ‘빛고을’이라는 이름처럼 찬란히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참석 위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 조성 예정인 ‘민주평화광장’은 도심 교통 혼잡문제, 구도심 상가 활성화 대책, 친환경적인 요소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강 시장은 “민주평화광장 조성방안에 대해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시의회와 전문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세계인이 즐겨찾는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제8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또한 위원들은 올해 광주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무엇보다도 많은 외국인의 방문에 대비해 교통, 숙박 등에 대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외국인들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므로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판에 화순, 나주 등 시외권에서 광주를 운행하는 버스도 안내해주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시 현재 몇 개의 카드로만 결재할 수 있는 것을 보완해서 사용가능한 카드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아울러 IDA를 계기로 광주시의 상가 간판을 예술간판으로 교체하고, 이를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을 통해 재능기부방식으로 하는 방안, 광주정신을 세계화할 수 있는 광주정신 아카데미 구축, 광주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 에코맵 제작 등 의견을 제시했다.강 시장은 “이러한 시정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민선 5기 출범 직후인 지난 2010년 9월 각계각층의 대표자로 구성된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는 그 동안 ‘옛 전남도청 별관문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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