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장성아카데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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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장성아카데미’ 온다
  • 최정식 기자
  • 승인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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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서 ‘교육과 우리의 미래’ 주제로 강연







[투데이광주=최정식 기자]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가 장성아카데미를 찾는다.장성군은 2월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029회 장성아카데미에 조정래 작가를 초청해 ‘교육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조정래 작가는 1월 첫째주 아카데미 강사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강연을 연기했다.조 작가는 1970년 「현대문학」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다룬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정글만리>, <풀꽃도 꽃이다> 외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특히 베스트셀러 <태백산맥>은 이념대립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를 탄탄하게 다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한국출판 사상 1천만부 돌파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 각지에서 출간됐으며 영화와 뮤지컬로 제작되기도 했다.이번 강연에서 조 작가는 한국문학의 거장이자 교육실태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2016년 교육의 본질을 파헤친 소설 <풀꽃도 풀이다>를 통해 한국 교육의 문제에 대해 깊은 통찰을 보여준 바 있다.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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