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150여명 참석, 광양항 테러대비 통합방호 훈련 실시
훈련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정강옥 광양소방서장, 백민 제7391부대 1대대장, 홍상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 부사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관했다.
이날 진행한 실제 훈련은 광양시가 주관으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제7391부대 1대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총 8개 기관에서 총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술 차량, 소방펌프차, 경찰 초동대응팀 및 대테러 대비 각종 장비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적의 무인 항공기을 이용한 공격 및 테러 발생을 가정해 △ 테러로 인한 시설물 화재 발생 △ 시설 내 근무자 및 시민 긴급 대피 △ 부상자 이송 및 화재진압 △ 적 섬멸 △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갑작스럽게 내린 호우에도 불구하고 실제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광양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사태 시 기관별 상황전파와 상황 조치를 실전처럼 연습하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날이 갈수록 드론 테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비상 상황이 실제로 발생하더라도 평상시에 연습했던 대로 기관별로 역할과 임무를 침착하게 수행하면 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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