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까지 웨딩 커플 접수…특별 퍼포먼스 기대
충장축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생 최고의 대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결혼식이다.
결혼 준비의 메카로 불리는 충장로 혼수의 거리에서 진행되며 임택 구청장이 축사를 맡는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의 러브스토리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축제 관람객이 곧 하객이 되는 이색 결혼식이라는 점이다.
모집 대상은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새터민 부부, 특별한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고 싶은 커플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2쌍의 웨딩 커플로 드레스와 턱시도, 현장 사진 촬영, 퍼포먼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8월 4일까지이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에 첨부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웨딩 커플 최종 선정자는 오는 8월 12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생 최고의 대로’는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이색 결혼식이 될 것이다”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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