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이혜정 작 '매화' ▲전통미술 신인순 작 '화조도' ▲대학부 서양화 고혜진 작 '직면'이 수상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제37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28일 오후 2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상작으로 ▲서예 전진만 작 '한중용두시운' ▲한국화 최귀순 작 '수락폭포' ▲문인화 이혜정 작 '매화' ▲전통미술 신인순 작 '화조도' ▲대학부 서양화 고혜진 작 '직면'이 수상됐다.
시상식에는 임원식 광주예술총연합회장을 비롯 박광구 한국미술협회광주광역시지회장, 윤판문 한국사진작가협회광주광역시지회장 등 예술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정호 심사위원장은 심사 소감에서 "훌륭한 작품을 선정하는데 참신성, 실험성, 창의성을 추구하는 작품들을 중점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했다"며 "이번 시전에는 전통성에 기반한 방법과 기법이 활용된 작품과 독창적이면서 창의성이 발현된 실험적 작품들이 고루 출품됐으며 예전보다 더욱 다양한 조형 방법에 따른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고무적이다. 특히 대학부의 개성 넘치는 작품과 다양한 실험 성질의 작품들은 이번 미술대전의 풍성함을 만들어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분야별 15개 부문에서 참가작 1천771점이 출품됐으며 대상 5점을 포함해 최우수상 11점, 우수상 30점, 특선 230점, 입선 694점 등 모두 970점이 입상했다.
한편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상금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50만원, 대학부 대상 300만원, 대학부 최우수상 100만원, 대학부 우수상 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