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발상지에서 전국여자천하장사 뽑아
[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대학부 17개 팀 209명, 여자부 19개 팀 1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모래판 위에서 뽐낼 예정이다 대학장사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개인전은 7체급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여자장사 대회는 1부 2체급, 2부 3체급으로 구분해 장사를 가르고 마지막 날에는 체급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출전해 여자천하장사를 선발한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을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3일간 MBCSPORTS+ 채널 및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매일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냉장고 자전거, 성인용 보행기, 예초기, 쌀 10kg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군은 전국 최초의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씨름단을 창단·운영하고 있으며 여자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15년째 여자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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