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새마을회 주관, 마을의제 발굴에서 실행까지 주민 손으로 해내
이번 꽃길 만들기는 마을주민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추진하게 된 풀뿌리민주주의 환경개선사업. 주민의 민주적 결정에 따라 영암군새마을회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과 ‘좋은 이웃 만들기 마을공동체사업’을 더해 이날 꽃길 조성을 도왔다.
작업에 나선 송내외마을주민과 덕진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등 30여명은, 방치된 쓰레기와 억새풀로 어지럽던 마을 안길을 말끔히 정리하고 맥문동 6,300포를 심었다.
사계절 푸르고 가을에 보라색 꽃을 피우는 맥문동 꽃길은 마을을 오가는 주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 영암군새마을회장은 “주민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거쳐 실행까지 해낸 환경개선사업이어서 무엇보다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발굴해 주민 손으로 가꿔가는 영암 만들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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