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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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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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5일부터 만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며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특히 과거에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라도 재발할 수 있어, 접종력이 없다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고가의 비용으로 그동안 군민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됐지만, 이번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및 무료 접종 실시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일 기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군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한번 접종하면 평생 재접종할 필요가 없어,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오는 15일부터 6월 말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이 정상화되면 7월 초부터는 정상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해왔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만 50세 이상 접종대상자는 빠짐없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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