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선 및 발전방안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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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선 및 발전방안 보고회 개최
  • 정경택 기자
  • 승인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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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십 도입 및 프로그램 질적 향상으로 축제 만족도 및 지역브랜드가치 상승
광양시,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선 및 발전방안 보고회 개최
[투데이광주전남] 정경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7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화축제 개선 및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개최 성과, 2024년 교통 개선사항, 부서별 추진 결과 등의 보고에 이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4년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슬로건 아래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시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역대 최대 122만여 상춘객을 불러 모았다.

시는 광양매화축제가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으로 축제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모범운전자회,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 등 유관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한편 성공적인 축제를 견인하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축제장 구성 및 교통, 화장실, 주차 등 편의시설, 품바 공연 소음, 일부 비위생적인 음식점 및 바가지요금 등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는 정체성을 충분히 살리고 품격 있고 실험적인 프로그램 기획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쉬운 대목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도출된 문제점은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토론하는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24년 광양매화축제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축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반영한 철저한 준비와 축제 관계자 간담회 등 민·관 소통 협력 강화를 통해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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