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문 엽니다’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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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문 엽니다’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비상근무 돌입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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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까지 사업소 본점 및 분점 6곳 토요일 운영
‘주말에도 문 엽니다’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비상근무 돌입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봄철 영농 성수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나주시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과 금천·봉황·문평·남평·공산·노안 분점 6곳에서 토요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수동 본점은 이앙철인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 공휴일도 적기 이앙을 위한 농기계 임대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인에게 영농 편의를 더해줄 이번 비상근무에는 농기계 수리요원 16명이 투입된다.

농기계 임대는 권역별 임대사업소로 사전 유선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나주시는 도내 최대 규모인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7곳을 운영하고 있다.

보유 농기계 수는 농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트랙터, 이앙기 등 123종, 총 1452대에 달한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전체 사업소 내 고압 세척 장비를 갖춘 ‘농기계 무료 셀프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의뢰 시 기종에 따라 1~2만원에 유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올해 1월 1일부터 귀농·청년·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임대료를 60%할인해 주고 있다.

귀농인, 청년·후계·여성농업인은 농업경영체등록증, 귀농인·후계농업인 확인서를 발급해 사업소에 최초 등록하면 계속해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농가 적기 영농을 돕고 농기계 사용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다음 사용자를 배려해 농기계를 깨끗하게 반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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