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봄철 3대 사고 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서
상태바
무안군, 봄철 3대 사고 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서
  • 정승철 기자
  • 승인 2023.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 농기계·등산 사고 다발해 주의 당부
무안군, 봄철 3대 사고 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서
[투데이광주전남] 정승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봄철에 중점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고 유형으로 산불, 농기계 사고 등산 사고 3가지를 선정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무안군에서 발생한 산불사고는 2건으로 사고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생활 쓰레기·농산폐기물 소각 등이었다.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적은 강수량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화기 취급 주의,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기계 사고는 1년 중 봄철에 사고가 가장 집중되며 기계 작업 중 끼임으로 인한 사고 농기계 전복·전도 순으로 많아 영농기에 작업하는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정비하고 방향지시등, 야간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해야 하며 작업복은 농기계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바지가 늘어지는 옷은 피하고 가급적 신발은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안전화가 좋다.

또한 농기계 사고에 의해 발생한 상해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 또는 상해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군에서 지원하는 ‘무안군민 안전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봄철에는 산을 찾는 산행객이 늘어 실족 등 산악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산행 전 스트레칭, 본인 체력에 맞는 코스 선정, 길을 잃어버릴 때를 대비해 지도 앱 사용법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본인 위치 전송하는 기능 숙지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토록 홍보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기철 농기계를 사용하는 군민이 많은 만큼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며 “전국에서 발생하는 산불 예방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