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년원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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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년원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 개최
  • 최수향 기자
  • 승인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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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원장 "쾌적한 환경 조성하고, 원생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최선 다할 것"
지난 3일 신원식 원장과 직원 등 20여 명이 원내 정문에 있는 사랑의 동산에 독지가가 기증한 명자나무, 은목서, 홍매화 나무 심기와 금송, 상사화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광주소년원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광주소년원(원장 신원식)응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소년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조성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법무부 광주소년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신원식 원장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 정문에 있는 사랑의 동산에 독지가가 기증한 명자나무, 은목서, 홍매화 나무 심기와 금송, 상사화 꽃길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년원에서 6개월에서 2년간 직업훈련 과정을 마치고 퇴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가족과 상봉하고 진한 꽃향기로 새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부터 무궁화와 홍매화를 기증한 ‘꽃피는 샘골전시장’ 최판도 대표는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꽃길 조성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식 원장은 “이번 행사는 퇴원하는 청소년들이 따뜻한 햇볕과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행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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