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교장 “학생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투데이광주전남] 최수향 기자 = 광주소년원(원장 신원식)은 지난 30일 교내 공과장에서 한국산업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제1회 정기기능사(승강기기능사 실기시험)에 학생 12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주차용 기계장치 등 승강기와 관련된 기계들을 점검·보수하는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자격 시험으로, 기계, 전기·전자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기능을 습득해야 취득할 수 있다.
광주소년원 직업훈련 과정 중 승강기기능사 취득 교육은 이론면제과정이 아닌 필기시험 응시가 필요한 과정으로 학생과 교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며, 웅시 학생들은 지난달 8일 승강기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바 있고, 다음 달 19일 오전 9시 국가자격시험 포털 큐넷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원식 교장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학생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소년원은 직원훈련소년원으로써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 등을 고려하여 에너지설비반, 자동차정비반, 소형건설기계조종사면허반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전문화를 통해 출원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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