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7급 이하 MZ 공무원들과 소통 행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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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7급 이하 MZ 공무원들과 소통 행보 '호평'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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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 직장상사에 대한 바램 등 다양한 의견 개진
김희수 군수 "일선 공무원들 노고 치하, 낡은 관습 탈피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개선할 것"
20일 열린 김희수 진도군수와 7급 이하 MZ 공무원들의 간담회. /진도군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김희수 진도군수의 소통행보가 호평이다. 김 군수는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7급 이하 행정 담당 MZ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20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커피와 과일 등을 함께 먹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직급, 직렬 등으로 구성된 직원 간담회는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라는 소주제로 평소 근무하면서 느꼈던 업무처리 개선방안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과 조언을 나누었다.

특히 인사문제, 후생복지 건의사항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MZ 세대들의 고민거리, 직장 상사들에 대한 바램 등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김희수 진도군수는 선배 공무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업무의 노하우와 실제 사례들을 설명했으며 어려운 여건에서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공직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낡은 관습을 탈피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개선 등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번에 군수님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공무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 개선과 잠재된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며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 군정 비전을 실현하고 발전하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서 공감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진도군은 1조당 30명씩 직렬별 13개조를 편성해 7급 이하 MZ 공무원 398명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의견을 청취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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