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 생육 재생기 웃거름 적기 시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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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보리 생육 재생기 웃거름 적기 시용 당부
  • 정현동 기자
  • 승인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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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재생기 2월 10일 요소 단보당 9~12kg 살포해야
영광군, 보리 생육 재생기 웃거름 적기 시용 당부
[투데이광주전남] 정현동 기자 = 영광군은 최근 기상 및 보리 생육상황을 분석한 결과, 보리 생육재생기는 전년에 비해 2일 빠른 2월 10일로 예측하고 웃거름 적기 시용을 당부했다.

생육재생기란 겨울철 멈춰있던 작물 생육이 월동 후 새뿌리가 나오며 생육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로 2월 상순경 지상 1cm 부위에서 잎을 자른 후, 새로운 잎이 1cm 이상 다시 자란 상태, 또는 보리를 뽑았을 때 연한 새뿌리가 2mm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될 때를 종합해 판단한다.

웃거름 적기 시용 시기는 생육 재생일로부터 10일 이내이며 생육이 좋은 포장은 1회 살포로 단보당 요소 9~12kg를 살포하면 되고 생육이 좋지 않은 포장은 2회에 걸쳐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1회 살포 후 20일 후에 각각 단보당 요소를 5~6kg씩 살포해 줄기 수를 늘리고 생육을 돋워야 한다.

또한, 보리 등 맥류는 습해에 약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물빠짐을 좋게 해야 하고 봄철 잡초방제를 위해서는 잡초 종류에 따라 알맞은 제초제를 선택해 생육 초기에 처리해야 약해 피해 없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리는 적기 웃거름 시용, 배수로 정비, 잡초방제를 통해서 맥류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이 재배관리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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