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명 전문 강사진, 전남 도서지역 학생 디지털 역량 강화 나서
"오는 6일 완도 노화중 시작으로 13개 섬 학생 600여 명에게 새로운 디지털 세계 열 것"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호남 최대규모 SW·AI 코딩 강사진을 배출한 교육전문기업 ㈜웨이브쓰리디는 지난 달 29일 전남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섬으로 찾아가는 SW·AI 코딩 캠프’(이하 캠프) 강사 양성 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전남 신안, 완도, 진도, 여수 등 4개 도서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전문 강사진 8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호남 최대 규모의 SW·AI 코딩 강사진 양성 단일 과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강사진들은 이 분야의 전문 자격을 소지한 재원들이며, 도서지역에서 숙박을 하며 교육을 과정을 진행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인지 부부·친구·관련업계 동료 등 다양한 관계로 형성되어 있어 시종일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수업이 진행됐다.
참여 강사들은 CACA 코딩개념(개념화, 알고리즘화, 코딩, 응용) 교육 등 웨이브쓰리디가 자체 개발한 교구를 기반으로 30개 분야 2000개 이상의 드론 & 로봇 & IoT & AI 교육 콘텐츠를 통해 최적화된 교육 및 체험을 캠프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기초(인공지능&엔트리)-> 심화(인공지능&아두이노) △다양한 4차산업 핵심 교구 AI로봇 및 AI드론 활용 △코딩 적용 통한 놀이형 체험 학습· 학습구성 △ 이론 3:실습 7 교구재와 융합하여 실습 위주의 수업구성 △ 팀학습 및 프로젝트를 통한 협동과 코딩학습을 극대화 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학생들에겐 게임 및 실습을 통해 SW·AI를 재밌게 배우고, 로봇·드론 & 인공지능 & 코딩을 한번에 만날 수 있으며, 자기주도 문제해결력을 향상과 자체 LMS를 통한 체계적 학습관리를 해 나간다.
또 코딩교육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학생들이 쉽고 재밌게 다가가는 창의 체험형 AI 교육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은 전남 도서지역 교육기관 81%가 몰려 있는 서남해안 섬지역을 직접 찾아, 디지털 정보 교육에 목말라 하는 학생들과 만나 자신들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공유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는 6일 완도 노화중학교를 시작으로 13개 섬 지역 학교 학생 약 600여 명에게 새로운 디지털 세계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섬으로 찾아가는 SW·AI 코딩 캠프’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 12월 ‘디지털 새(New)싹(Software·AI Camp) 캠프’ 공모를 통해 운영기관 선정이 이뤄졌으며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웨이브쓰리디가 최종 운영기관에 선정돼 사각지대 없는 디지털 역량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