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야기, 더 재밌고 알차게 들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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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 더 재밌고 알차게 들려 드릴게요”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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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시문학파기념관 ‘2023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옛날이야기, 더 재밌고 알차게 들려 드릴게요”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강진 시문학파기념관이 최근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오대환 목사를 비롯한 10여명의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레크리에이션 리더 협회 전임강사인 극단 징검다리 장오영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레크리에이션 강의와 마술 시연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강사들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마술을 직접 실습해 보며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문화재청 ‘2023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유아 감성교육으로 매년 1,2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할머니·할아버지가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삶의 지혜와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계승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석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들이 전문 이야기꾼으로서 자존감과 보람을 느끼고 유아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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