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5기 전체 대상로 5 18부상자회·공로자회 공동 추진 사업
"광주환경공단과의 첫 업무협약으로 시작 알려"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공법단체 5 18민주화부상자회(회장 황일봉), 5 18민주화공로자회(회장 정성국)는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과 18일(수) 오전 11시 “국립5 18민주유공자묘역 1단체 10묘소 참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5 18민주유공자묘역 1단체 10묘소 참배”는 “「화해와 감사」 새로운 도약”이란 슬로건으로 새로운 선양문화 정착을 위해 국립5 18민주묘지와 구5 18묘지(민족ㆍ민주열사 묘역) 에 안장된 1075기 전체를 대상으로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광주환경공단과의 첫 업무협약으로 시작을 알렸다.
부상자회, 공로자회에서 국립5 18민주묘지에 안장된 유공자에 대한 정보(이름, 묘역번호, 생일, 사망일, 사망장소)를 조사해 협약단체로 제공하면, 협약단체는 제공받은 유공자의 공적과 행적등을 조사해 자체적으로 홍보하고, 유가족의 동의하에 해당 유가족과 만나 형편이 어려운 유가족에게는 생필품과 집수리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일봉 회장과 정성국 회장은 “현재 우리 국민이 누리고 있는 민주와 자유, 인권보장은 80년 군부독재에 항거하여 피를 흘리신 5 18민주영령님들의 희생위에 이루어진 것으로써, 감사의 마을을 담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5 18민주영령님들을 살피고 그 가족에게 위로와 마음을 전달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5 18공법 3단체가 시작하는 뜻깊은 ”1단체 10묘소 참배“를 저희 광주환경공단과 첫 번째로 시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공단이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여서 5 18민주영령님을 보살피는 마음이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