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석 전 좌석 매진,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가득
‘청소년문화선도’라는 극찬속에 ‘문화의 고장’ 면모 과시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예총 주관으로 열린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콘서트’가 지난 15일 오후 2시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700석 전 좌석이 가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영상축사,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의 격려사,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지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완규 해남예총의 환영사와 귀빈소개, 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빈으로 참석한 50여 명의 해남군 초·중·고 교장선생님들은 청소년 문화콘서트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본 행사는 사) 코코넛의 기획공연으로 청소년 Culture, 인성교육을 통한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남에서 그 첫선을 보였다. 해남군 각 교의 학교장과 교감들을 비롯한 해남지역 교육관계자들의 큰 관심으로 전 좌석이 채워지고 행사의 막이 올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굿 밴의 밴드 ▲이글스 플라이의 함 사시오 ▲카운트어택의 인도 문화댄스 타타드와 남미 전통댄스 라올라 ▲루시트의 한국 퓨전 댄스 애한 등이 열렸다.
이 중 ‘애한’은 대학생 댄스동아리팀인 루시트가 안무한 퓨전 댄스로, 한의 정서를 벗어나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되는 과정을 표현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광링극단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아름다운 선택’은 관객들로부터 가슴 뭉클한 변화의 시점들을 표현하여 극찬을 받았으며, 이정화 강사의 ‘생각을 바꾸면 행복해요’라는 인성 강연은 학생들과 부모가 소통하며 감동을 맛보는 공감 토크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이 행사에서 해남군 번영회의 김성무 회장은 카운트어택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여 훈훈한 감동이 이어졌다.
해남예총의 김완규 회장은 행사 후기에 “군마다 이 공연을 통해 청소년 문화콘서트를 이어가고 싶고, 계속하여 해남의 축제와도 연결하여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콘서트’를 기획한 사단법인 코코넛은 광주에서 설립된 인권 구호 NGO단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외 이웃들에게 재능지원, 긴급구호, 인권인성교육 등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