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불용 전산장비로 사회공헌 활동 펼쳐...'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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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공단, 불용 전산장비로 사회공헌 활동 펼쳐...'눈길'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2.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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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 전산장비 140여 대 ‘사랑의 PC’ 기증
김성환 이사장 “정보화 계층 격차 줄이고 자원 재순환 기여할 것"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비영리단체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에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순환을 위해 불용 전산장비 140여 대를 ‘사랑의 PC’로 기증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이 불용 전산장비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광주환경공단은 광주장애인정보화협회에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순환을 위해 불용 전산장비 140여 대를 ‘사랑의 PC’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PC’는 단체, 기관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컴퓨터를 기증받아 성능을 향상시킨 뒤 정보화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중고PC를 무상으로 보급해 정보화시대에 동참시키는 운동이다.

장애인정보화협회에 기증된 전산장비는 PC 98대와 모니터 41대, 프린터 3대 등 총 140여 대로, 정비 및 재조립을 거쳐 장애인 재취업을 위한 교육용 PC로 활용되거나 취약계층에 전달돼 정보화 능력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정보화 계층 격차도 줄이고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PC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연말 김장과 연탄 나눔, 주거환경개선 등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구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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