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고 조병훈 학생, KBS 프로그램 ‘스카우트’ 서 ‘포스코’ 사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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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자공고 조병훈 학생, KBS 프로그램 ‘스카우트’ 서 ‘포스코’ 사원돼
  • 박주하
  • 승인 2012.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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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카우트' 프로그램 최종 결선 진출, 포스코 입사
-고졸 채용 확산과 능력위주 사회 분위기 조성 기여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조재관) 3학년 자동차과 조병훈 학생이 3일(수) 오후 7시20분에 방영된 KBS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의 개천절 특집 프로그램 최종 결선에 진출해 포스코에 입사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포스코에 스카우트된 4명의 학생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과 포스코에 스카우트된 4명의 학생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KBS 1TV '스카우트'는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과제 수행 결과와 사회성 등을 평가해 녹화 현장에서 채용하는 일종의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조병훈 학생은 1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명의 학생이 겨루는 결승전에 올라 이번 주 채용기업인 포스코가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고 사회성, 인성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최종 관문을 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후의 승자에게 돌아갈 선물은 평소 그들이 꿈꿔왔던 기업 포스코의 사원증으로, 이날은 이명박 대통령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최종 1인 선정을 위한 질문을 했고, 승자를 가릴 수 없는 치열한 경연 끝에 포스코에서는 출연한 4명의 학생 전원을 채용하기로 결정, 사원증을 수여했다.



조병훈 학생(앞줄 오른쪽서 세 번째)이 동료학생들과 기념촬영

조병훈 학생(앞줄 오른쪽서 세 번째)이 동료학생들과 기념촬영


고졸 출신의 취업률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학력이 아닌 능력 위주의 열린 고용 문화의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도전 정신과 용기를 가진 중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에 진학 노력한다면 인문계 진학 부럽지 않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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