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문지호 기자 = 오는 11월 19일 신안군 안좌 반월박지도 일원에서 ‘퍼플섬 힐링 걷기대회’가 열린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대한걷기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1년 세계관광기구가 최우수관광마을로 선정한 퍼플섬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걷기 동호인을 비롯한 1,500여명이 참여해 반월박지도를 보랏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안좌도 소곡리~반월도~박지도, 약 6km 구간을 바른 걷기자세로 완주하고 걷기 완주 후에는 퍼플 콘테스트가 있어 멋진 복장과 끼를 뽐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퍼플섬의 이색적인 풍경과 정이 가득한 신안의 품속에서 대회 참가자들의 심신이 치유되고 전국민의 힐링 관광지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안군은 대회 기간 퍼플섬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좌면 소곡리 방면으로 교통을 통제하고 반월박지도 진입로를 일방통행으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