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 풍란 등 350여 점 전시.대상에 단엽중투 태황 등 79점 시상
화순군이 주최하고 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애란인, 동호인 등 5000여명이 관람한 이번 전시회에는 350여 점의 한국 춘란, 풍란, 석곡, 희귀란 등이 전시되고 79점의 작품 시상이 있었다.
대상에는 김동설 씨가 출품한 단엽중투가, 최우수상에는 이서율 씨의 중투호, 김종업 씨의 서호반이 영예를 안았다.
군은 우수작 시상금을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전시회장에 지역 임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려식물 트렌드를 파악하고 화순군을 한국 자생란의 보고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반려식물로 각광받는 난을 신소득작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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