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서영록 선임기자 = 함평군의회 정철희 의원이 함평군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함평군의회는 지난 8일 제277회 함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철희 의원이 군정질문을 통해 "함평군민의 날 개선과 도시계획 재정비 등 각종 개발계획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철희 의원은 "현재의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들의 무관심 속에 당초의 취지가 퇴색되어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군민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날로 군민의 날이 개정되어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안 유휴지 개발계획과 관련하여 종합개발계획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며, 서남해안권의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해양관광 사업 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 의원은 도시계획 재정비와 관련해 "도시발전을 위한 도로망 확충·정비를 강조하면서, 특히 현 함평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함평공영터미널 방향의 2차선 도로의 4차선 확장을 통해 읍소재지의 신도심 발전을 위한 기반 형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밖에도 "함평돌머리해수욕장 입구에 공사가 중단된 채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는 위험건축물에 대한 행정의 소극적인 대응을 지적하면서 관련부서에 조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정철희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한다”며 “이번 군정질문이 우리 군정 현안에 대한 보탬이 되어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건설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