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13일 한국란의 보고 화순에서 가을의 난 향연
군은 올해 3월 봄에 난꽃 가득한 난대전 개최에 이어 가을에도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 중심의 품격있는 한국란 전시회를 마련했다.
군이 주최하고 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 춘란, 풍란, 석곡, 한란, 희귀란 등 500여 점이 전시되고 대상 등 79점의 작품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전국의 우수한 한국란이 대거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막 하루 전 11일에 출품 접수와 심사가 이루어진다.
우수작 시상은 12일 오후 2시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전시회 관람은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전국 전시회는 한국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문화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식물로 각광받는 난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은 난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난 연합회를 중심으로 매년 난 전시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품격과 내실 있는 전국 최고의 난 행사로 운영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순군을 한국 자생란의 보고로서 널리 알리고 반려식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한국난의 대중화와 소득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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