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광주전남] 김광길 기자 =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은 25일 대덕읍 분토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 점검 및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분토천은 장흥군 분토마을과 강진군 하분마을 사이를 흐르는 하천으로 2021년 7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마을 앞 제방과 도로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장흥군은 작년 7월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적인 피해예방을 위해 마을구간 개선복구사업비 19억원 포함 총괄 34억원의 사업비 확정했다.
설계심의를 거친 이번 사업은 올해 5월 착공해 강진군 하분마을 제방공사를 완료하는 등 약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대덕 분토마을 앞 지장물 철거 장기소요에 따른 공사 지연 및 안전시설 추가설치 민원에 따라 현장의 애로사항과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군의회의장은 현장점검 후 실무부서와 군의회가 현장의 문제점 해소와 필요 예산확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복구공사는 내년 4월까지 완료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