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농산물 수확 현장 방문 … 영농 구슬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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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농산물 수확 현장 방문 … 영농 구슬땀 격려
  • 김길삼 기자
  • 승인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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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나주쌀 수확 현장서 애로사항 청취
윤병태 나주시장, 농산물 수확 현장 방문 … 영농 구슬땀 격려
[투데이광주전남] 김길삼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말 수확 작업이 한창인 나주 쌀·배 농가를 방문해 올 한 해 값진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오후 윤병태 시장이 왕곡면 최성석 배 농가와 다시면 청년농업인 이재영 쌀 농가 수확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직접 배 수확과 콤바인 추수 작업에 참여하고 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나주배 품질 유지를 위해 성장 촉진제 사용 없는 농법을 고수해온 최성석 농가의 과수 재배 현황을 점검했으며 부모와 함께 ‘황금미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찰벼와 특수미를 재배하고 있는 귀농 청년 이재영 씨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들 농가에서는 올해 45년 만에 최대 폭락치를 기록한 쌀 값, 수입 농산물 개방에 따른 농산물 판로 가격 확보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시청 및 관공서 공공기관 대상 명절 선물용 농산물 판로 확보, 상습 침수 대비를 위한 배수로 및 양수기 정비,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시장은 ‘벼 경영안정 대책비’,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분’, ‘농기계 면세유’, ‘중·소과·낙과배 수매’ 지원 등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을 위한 시책 추진과 시청, 관공서 공공기관 등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윤병태 시장은 “농산물 생산비 상승과 농촌 인력난, 농산물 수입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간산업인 농업의 뿌리를 지탱해오며 한 해 값진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주배 명품 브랜드화, 귀농·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을 위한 시책과 우리 농산물의 수도권, 해외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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