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신영복 아카이브·독서 강좌 등 선봬
5일 남구 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人·Book 프로그램은 광주시 주관 ‘2022 광주지역 독서진흥사업’ 일환으로 공통 관심사인 글쓰기를 통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면서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책에 더 가까이, 오늘은 나도 작가’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전시 및 강연 등 3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우선 10월 15일부터 청소년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신영복 아카이브’ 전시회가 열린다.
고 신영복 선생께서 집필한 책속에 등장하는 영인본 편지 및 삽화를 필사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또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 문화공연장에서는 성인 및 청소년 대상으로 김미희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강연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오는 10일 이전까지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시를 쓰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으며 표현력 및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6일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 강좌가 이어진다.
정순란 한국독서북아트협회 회장은 이날 한권의 책이 완성되는 과정에 대해 소개한 뒤 참여 학생들과 함께 기획 및 집필, 편집 등 책을 만드는 체험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독서 강좌 참가자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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