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목포 문화재 대야행, 낭만의 가을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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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목포 문화재 대야행, 낭만의 가을밤 선물
  • 박종갑 기자
  • 승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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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없는 박물관’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근대문화 재현, 문화재 가치 조명
2022 목포 문화재 대야행, 낭만의 가을밤 선물
[투데이광주전남] 박종갑 기자 = ‘2022 목포 문화재 대야행’이 낭만가득한 가을밤을 선물하며 지난 25일 마무리됐다.

목포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한 ‘문화재 대야행’은 지난 23~25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3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올해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지난 7월 29~30일 ‘문화재 소야행’이 개최됐다.

메인존인 근대역사 1관~경동성당~근대역사2관에서는 뮤지컬 ‘청춘연가’, 퍼포밍쇼 ‘항구의 소리’, 근대 재즈 콘서트, 길놀이 퍼포먼스 ‘타임슬립 to 목포’, 근대역사 체험 ‘난영거리 그때 그 시절’ 등이 어린이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추억을 제공했다.

구)호남은행 목포지점 건물에 조성된 ‘목포 대중 음악의 전당’ 개관에 맞춰 마련한 뮤직존에서는 1897 항구 콩쿠르, 가을밤의 심포니, 시립합창단 공연 등 가을밤을 빛내는 공연이 펼쳐졌다.

구)심상소학교에 마련한 키즈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 체험과 인형극 ‘북촌사람들’, 문화재 골든벨 등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샌드아트, 로드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과 공방, 아트 갤러리, 또깨비 장터, 문화 공연 등이 곳곳에서 진행돼 가을밤을 더욱 빛냈다.

시 관계자는 “대야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에 여유와 위안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6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내실있게 준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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