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민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푸르미예술단의 풍물놀이, 초대가수 이나경의 축하공연과 함께 흥겨운 잔치분위기로 시작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전남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읍민 화합행사로는 윷놀이와 여자 팔씨름, 어르신 달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흥미진진하게 진행됐으며 마을별로 미리 준비해 온 푸짐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오후부터 진행된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마을 대표 13명이 참가해 뜨거운 응원전 속에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랐으며 진성, 지원이 등 유명 인기 가수가 출연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김재균 읍민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린 보성읍민의 날 행사에 많은주민들이 오셔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즐기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기쁘고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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