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궁화 육성·품종관리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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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궁화 육성·품종관리 최고 입증
  • 문주현 기자
  • 승인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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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무궁화동산 최우수·진도 무궁화 가로수길 장려상
전남도, 무궁화 육성·품종관리 최고 입증
[투데이광주전남] 문주현 기자 =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장성 무궁화 동산과 진도 무궁화 가로수길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전국 무궁화 품평회서 대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전남도의 무궁화 육성과 품종관리가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셈이다.

최우수 명소로 선정된 장성 무궁화 동산은 장성읍 영천리 일대 2ha 규모로 조성됐다.

2021년 ㈜두산과 협업해 조성한 무궁화 공원과 연계해 2022년 산림청 무궁화 동산 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삼천리 등 46품종 1만 1천 그루 무궁화를 추가로 심어 도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개화 기간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전정작업과 영양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는 평이다.

또 무궁화 품종원을 조성해 광명 등 100품종으로 구성된 우량품종 육성 및 보급 확대 기반을 구축한 것도 선정 요인으로 꼽힌다.

장려상을 수상한 진도 가로수길은 2000년에 진도읍 교동길 일원 11.4㎞ 에 삼천리 단일품종 4천 700본을 식재해 전체 구간 중 교동1길 1㎞ 구간이 무궁화 가로수 명소길로 선정됐다.

무궁화 명소에 선정된 장성 무궁화동산과 진도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명소’책자와 여행안내 소개 등에 활용돼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무궁화는 우리국민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꽃으로 정착됐지만 식재 양이 부족한 상황이다”며“품종이 확실하고 우수한 무궁화 보급을 확산해 도민에게 아름답고 친근하게 인식되도록 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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