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민주화운동 세계로 뻗어간다 "
상태바
" 5·18 민주화운동 세계로 뻗어간다 "
  • 신종천 선임기자
  • 승인 2022.09.1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8단체, 미국·한국 준비위원회 4명에게 감사패 전달
한인단체, 미 캘리포니아 주의회 기념일 제정 결의안 원본 광주시에 전달
미국 전역, 유럽 등 세계 주요도시 기념일 지정 확대 방안 논의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오전11시 국립5ㆍ18민주묘지를 찾아,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함께 추념문 앞에서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오전11시 국립5ㆍ18민주묘지를 찾아,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함께 추념문 앞에서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투데이광주전남] 신종천 선임기자 =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오전11시 국립5ㆍ18민주묘지에 도착했다. 나은숙 준비위원회 부대표는 방명록에 '오늘 또 뵙습니다'. 하늘에서 편안히 모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세계화에 힘쓰겠습니다. 라고 방명록을 작성한뒤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과 함께 국립5ㆍ18민주묘역에서 헌화 ㆍ분향을 마친 후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를 마치고 내려오는 동안 회원들은 추념문 앞에서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라며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였다.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오전 국립5ㆍ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오전 국립5ㆍ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이후 5·18추모관에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위를 만들어, 5·18을 세계화 하기위해 공헌하신 4명의 캘리포니아주 미국ㆍ한국 준비위원께 감사패 전달식을 하였다. 감사패는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미국준비위원회 배석준 부대표, 나은숙 부대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류한상,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 미국준비위원회 김남희 KAWS이사장에 대한 순서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공법단체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황일봉)는 감사패 수여식에서 “오늘 이후에도 5·18 민주화운동의 세계화에 큰 공을 세운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하여 5·18민주화운동의 세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세계시민들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며, 국내적으로는 5·18민주화운동의 주먹밥정신을 자라나는 다음세대에 교육하여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5·18의 진상규명과 5·18전문을 헌법에 수록 하도록 정치권을 비롯 각계각층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대중 교육감은 “5·18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준비위원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5·18민주화운동이 세계 청소년들에게도 알려져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미국준비위원회 나은숙 부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민들과 연대를 강화해 5ㆍ18민주화운동이 전세계로 나아가 각국에서 기념일을 갖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하고, 오늘이 그 첫걸음을 밟는 날이며 우리 모두 광주정신을 살여 만들어 간다면 안되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5·18추모관에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위를 만들어, 5·18을 세계화 하기위해 공헌하신 4명의 캘리포니아주 미국ㆍ한국 준비위원께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이 전달식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15일 5·18추모관에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위를 만들어, 5·18을 세계화 하기위해 공헌하신 3명의 캘리포니아주 미국ㆍ한국 준비위원께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이 전달식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15일 5·18추모관에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위를 만들어, 5·18을 세계화 하기위해 공헌하신 4명의 캘리포니아주 미국ㆍ한국 준비위원께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이 전달식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15일 5·18추모관에서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준비위를 만들어, 5·18을 세계화 하기위해 공헌하신 3명의 캘리포니아주 미국ㆍ한국 준비위원께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감사패를 수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저녁 만찬 자리를 마련한 광주광역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먼길 마다않고 광주를 방문해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지난 80년 5월27일 전남도청에서 국가폭력에 맞서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싸우다 먼저 가신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던 CBS기자시절을 회상하며, 5공 신군부의 가혹한 언론 통제에 굴하지 않고 5·18의 진실과 광주의 아픔을 알리기 위해 노력 했었다고 당시를 이야기 했다.

15일 오후 미주 민간단체인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결의안 준비위원회’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캘리포니아주 의회 5·18기념일 제정 결의안’ 원본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신종천 선임기자
15일 오후 미주 민간단체인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결의안 준비위원회’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캘리포니아주 의회 5·18기념일 제정 결의안’ 원본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신종천 선임기자

한편 미주 민간단체인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결의안 준비위원회’는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캘리포니아주 의회 5·18기념일 제정 결의안’ 원본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5‧18 주요단체와 미국·유럽 등의 세계 주요도시에서 5‧18기념일 지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 결의안 채택을 주도했던 미주 민간단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결의안 준비위원회’는 김형률 위원장, 서정일 상임대표, 국승구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의회 하원의원 등 한인동포 10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 결의안은 5‧18정신이 미국의 건국이념과 일치하고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5‧18정신의 세계화 가능성을 연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7일에는 미국 현지에서 5·18기념일 제정에 협력하고 있는 한인회장단 인사들 역시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사적지를 탐방하는 등 5·18민주화운동과 5·18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 사진으로 본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결의안 준비위원회’ 광주방문 이모저모 ]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광주광역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이 15일 오전 국립5ㆍ18민주묘지에 도착하여 황일봉 회장으로부터 인사말을 듣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광주광역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광주광역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광주광역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을 위한 미국.한국준비위원회 30여명은 15일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신종천 선임기자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22-09-16 09:21:05
좋은기사 잘봤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